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21일 폭염과 관련, “현장 근무자들이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하 시장은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따른 현장 근무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 환경공무직 근로자들에게 ‘넥쿨러'를 전달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넥쿨러 지급은 쓰레기 수거와 청소 등 야외에서 근무하는 환경공무직이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선제적 조치다.
온열질환 예방 용품을 전달받은 공무직노조 이화진 위원장은 “시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작업 중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시간 확보 등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 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과 근로자의 건강·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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