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코오롱인더, 중국시장 70% 성장…목표주가 5만5000원"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IBK투자증권은 21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석유수지 업황 개선과 중국 코오롱스포츠의 고성장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스포츠 중국은 중국 아웃도어 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지난해 남부 지역에 2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고 올해는 동부 지역까지 진출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10% 미만의 할인율을 유지하며 높은 마진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화학 부문에서는 경쟁사의 설비 페쇄로 석유수지 수급이 개선되는 흐름이다. Arakawa Chemical의 독일 HHCR(수첨석유수지) 설비 폐쇄에 이어 지난해 ExxonMobil은 프랑스와 미국의 석유수지 생산 설비를 폐쇄했다.
 
IBK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의 2025년 연결 기준 실적을 매출액 5조4940억원, 영업이익 162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4%, 2.0% 증가한 수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