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3210선 탈환… 코스닥 800선 하루 만에 회복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3210선까지 올랐다. 방산, 원자력 등 기존에 시장을 주도하던 업종이 반등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까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25포인트(0.41%) 오른 3215.2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80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34억원, 76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92%) △삼성전자우(1.73%) △두산에너빌리티(8.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8%)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06%) △현대차(-2.76%) △기아(-2.9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고점 경신 후 장초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도 장중 3200포인트를 회복했다”며 “방산, 원자력 등 기존 주도주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대비 상대적 열세였던 코스닥도 1%대 급등했다. 바이오, 반도체 소부장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51포인트(1.69%) 오른 812.8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147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1125억원, 14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5.39%) △파마리서치(4.59%) △펩트론(22.27%) △레인보우로보틱스(2.62%) △리가켐바이오(1.41%) △휴젤(3.47%) 등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에코프로(-1.26%)는 약세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은 바이오, 반도체 소부장이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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