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청소년 국정기획위원 55명 공개 모집해 미래 세대 의견 청취

  • 이한주 "미래 세대의 국정기획 참여, 민주주의 시민 육성의 중요한 밑거름"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이 1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 앞에서 열린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이 1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 앞에서 열린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는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 미래 국정과제를 함께 만들어갈 '청소년 국정기획위원회' 참가 청소년 5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만 13세부터 만 19세 미만의 국내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참가자는 오는 22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국정기획위원회' 타운홀 미팅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국정기획위는 청소년 국정기획위원회가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거나 함께 토론하고 정부와 함께 국정 방향을 고민해 보는 국민 참여형 정책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집된 청소년들은 관심 주제별로 자유롭게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는 '정책 포틀럭 파티'와 분과별 정책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국정기획위는 참가자 전원에게 명예 국정기획위원 위촉장이 수여되고 현직 정책 전문가와의 만남, 정책 제안 및 반영 기회 등 다양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며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 홈페이지에서 보호자 동의서와 함께 신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청소년이 정책 설계의 주체로서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국정기획 참여 경험을 해보는 것은 민주주의의 시민 육성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정책이라는 낯선 분야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을 바꾸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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