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젠다북, 'AI TAIWAN 2025 미래 상업전' 참가

AI TAIWAN 2025 미래 상업전 아젠다북 홍보부스 사진아젠다북
AI TAIWAN 2025 미래 상업전 아젠다북 홍보부스 [사진=아젠다북]
AI 기반 리서치 플랫폼 ‘아젠다북(Agendabook)’이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AI TAIWAN 2025 미래 상업전(AI TAIWAN)’에 참가해 차세대 AI 기반 리서치 클라우드 기술을 공개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인 시장 확장을 선언했다.

대만 경제부(MOEA)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AI in Ac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공지능의 실질적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스마트 제조, 금융, 마케팅, 의료 등 총 250개 이상 기업의 주요 AI 솔루션이 대거 전시된 가운데, 아젠다북은 ‘모두의 일상적 의사결정 도구로서의 리서치’를 주제로 기술 데모와 시연을 진행했다.

이혜진 아젠다북 부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동남아와 중화권 B2B 시장의 바이어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빠르고 실행이 쉬우며,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춘 AI 리서치 플랫폼에 대해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AI를 기반으로 한 설문 자동화 시스템, 응답자 품질 평가 알고리즘,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 등을 통합한 차세대 리서치 통합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젠다북은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앱 기반 설문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참여자들에게 실시간 리서치 시연을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인사이트 생성 과정을 즉석에서 시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를 참관한 싱가포르 IT 스타트업 대표는 “질문을 입력하자마자 설문이 바로 생성되고, 불과 몇 분 만에 응답과 요약 리포트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기존의 리서치 도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와 접근성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문인식 아젠다북 대표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도구가 있다는 점을 전 세계 바이어들이 체감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젠다북은 텍스트, 영상, 디자인 등 기존 AI 활용 영역을 넘어, ‘리서치 설계(AI) – 패널조사(사람) – 분석(AI) – 리포팅(AI)’에 이르는 4단계 자동화 로직을 자체 구현해 글로벌 리서치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젠다북은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에서 CBT(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인식 대표는 글로벌 진출 비전에 대해 “AI 기술의 미래는 ‘접근성’에 달려 있는데, 아젠다북은 플랫폼 성격에 맞게,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존 리서치 문턱을 낮추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리서치 실행의 첫 시작점이 이번 전시의 의미”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25 AI TAIWAN Future Commerce Expo’는 대만 국가발전위원회와 Startup Island TAIWAN 등의 기관이 후원하고 Bnext Media가 주관한 행사로,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타이베이 원산 화훼박람회 전시관(Expo Dome)에서 개최됐다. 총 250개 이상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AI 솔루션 기업들은 6개 테마 전시 구역을 중심으로 기술 시연, 포럼, B2B 매칭, 세미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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