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장중 내림폭을 키워 3030선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해 1.8%포인트 넘게 하락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6.14포인트(1.82%) 내린 3033.5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5.83포인트(0.19%) 내린 3083.82에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키웠다.
장중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 강화가 증시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46억원, 79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이 361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외국인은 16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8%), SK하이닉스(-3.33%), LG에너지솔루션(-0.67%), KB금융(-0.45%), NAVER(-3.63%), 두산에너빌리티(-3.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8%) 등 대부분이 하락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0.40%), 현대차(0.48%), 기아(0.51%) 등은 상승 중이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KB금융은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8포인트(1.64%) 내린 770.7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06포인트(0.14%) 오른 784.73에 출발한 이후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38억원, 3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88%), HLB(-2.00%), 에코프로(-1.10%), 레인보우로보틱스(-2.33%), 파마리서치(-2.10%), 펩트론(-2.36%), 클래시스(-0.32%) 등 하락세를 보이고 알테오젠(1.48%), 휴젤(0.14%), 리가켐바이오(1.31%) 등은 상승세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파마리서치, 클래시스는 하락 전환했고 하락 출발했던 펩트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내림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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