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림 '용가리 치킨볼' 2종. [사진=하림]
하림이 대표 간편식 브랜드 '용가리'에 신제품을 추가하며 제품군 확장에 나섰다. 하림은 공룡알을 닮은 동그란 모양의 '용가리 치킨볼' 2종(달콤양념·소이갈릭)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용가리' 시리즈 최초로 소스 코팅 방식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국내산 닭가슴살과 안심으로 만든 통살 치킨에 소스를 입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튀김옷을 얇게 만들어 느끼함을 줄였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입 크기로 설계했다.
용가리 치킨볼은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달콤양념'은 국산 당근 농축액과 토마토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렸고, '소이갈릭'은 국산 마늘과 쌀로 만든 간장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어 간식은 물론 맥주 안주나 반찬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용가리 치킨볼’은 하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하림몰'에서 만날 수 있으며, 쿠팡·이마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하림은 '용가리' 브랜드를 1999년 첫 출시한 이후 꾸준히 제품군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용가리 떡갈비', '용가리 돈까스', '불용가리 치킨' 등 다양한 변형 제품을 선보이며 세대 간 공통의 추억을 이어가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용가리 치킨볼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귀여운 비주얼과 익숙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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