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시동' 애플 디지털키 기능, 현대기아차 적용된다

[사진=애플 제공]



[데일리동방] 애플의 디지털 차 키가 일부 현대차에 적용된다.

4일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에 디지털 차 키를 활용할 수 있거나 활용할 계획인 자동차 목록을 추가했다. 현재 목록에는 600여개의 모델이 있다. 여기에 현대차의 2022년형 ‘제네시스GV60·G90’와 기아차의 2022년형 ‘기아 니로’ 등이 포함됐다.

애플 디지털 차 키 이용자는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자동차 문 손잡이에 가져가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2020년 출시 이후 소수 BMW 모델에만 적용돼왔다.

디지털 차 키 기능이 이미 해당 모델에 널리 적용된 상황인지, 혹은 회사 측이 이제 해당 기능을 출시하려는 단계인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기아차 대변인은 "몇 주 안에 디지털 키에 관한 더 많은 정보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블룸버그 등 외신은 그동안 BMW 일부 차량에만 적용됐던 애플의 디지털키 기능이 오는 여름부터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 차종에 탑재될 수 있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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