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주가 16%↑...사우디 업체와 먹는 코로나치료제 공동임상 실무협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원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3분 기준 대원제약은 전일 대비 16.16%(2650원) 상승한 1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제약 시가총액은 404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0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7일 대원제약은 사우디 시갈라헬스케어그룹과 코로나19 치료제 공동임상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이어 실무협상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는 티지페논정의 국내 임상 2상 결과가 올 3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결과가 나오는대로 임상 3상에 공동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달 2차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체적인 임상 스케줄을 앞당겨 진행하고 있는 만큼 더욱 속도를 내어 양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58년 설립된 대원제약은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며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의약품 등을 국내 병·의원·약국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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