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소프트웨어 업체 SAP는 20일(현지시간) 2016년 1분기(1~3월) 실적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7억 2700만 유로(약 6조 55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AP의 주력 사업인 소프트웨어 관련 수익은 둔화세를 보였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신규 고객 확보가 늘면서 관련 매출이 상승해 순이익은 38% 증가한 5억 7200만 유로(약 7300억원)로 집계됐다.
최근 SAP는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나서면서 클라우드 부문 수익이 36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 분기에도 클라우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클라우드 사업 부문은 30% 이상의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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