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눙예은행 후순위채 발행

중국 눙예(農業)은행은 20일 은행간 채권시장에서 올해 발행량중 최대 규모인 500억위안 상당의 후순위채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눙예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한 500억위안의 후순위채가 15년 고정물이며 발행이율은 4.99%로, 이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전량 자본금에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들어 신용대출 증가속도가 비교적 빨라 자본금 소진도 덩달아 빠르게 진행됐으며 중국 상업은행들은 장기적으로 자본금 부족의 곤란을 겪어왔다.

은행들은 더욱이 신바젤협약 시행이 임박해오고 내년에 후순위채 발행에 요구되는 보다 엄격한 기준을 피하기 위해 연내에 자금을 보충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1개월안에만 중궈(中國)은행과 젠서(建設)은행 등 대형 국유 상업은행들이 각각 230억위안, 400억위안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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