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선릉SW 피부과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총 691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모델들 중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피부를 갖고 있는 광채녀는 누구'란 설문조사에서 임수정(307명, 44.4%)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현정(179명, 25.9%)과 구혜선(158명, 22.8%)이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릉SW 피부과 김지수 원장은 "화장품 모델은 여배우들의 로망이자 윤기 있는 피부미녀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숨어있다. 광채녀 1위에 선정된 임수정씨는 국내 광고시장에서 장수 화장품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여배우이다. 이는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유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임수정씨와 같이 여드름, 기미 한 점 없는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 숙면,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고현정, 구혜선 역시 눈부신 아기피부를 갖고 있다. 피부가 좋은 연예인들은 바쁜 촬영장에서도 빠짐없이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물을 자주 섭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피부는 스스로에게는 당당한 자신감을, 상대방에게는 호감형 이미지를 극대화시켜준다. 때문에 연예인, 일반인 모두 윤기 있는 피부 만들기에 열중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채녀로 선정된 임수정은 지난 23일 제61회 베를린영화제에 참석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임수정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통해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 세계 언론과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임수정은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파격적이면서도 고혹적인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으며 '베스트포토'로 선정됐다. 또한 베를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 소개돼 전 세계 영화인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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