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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음으로 비싼 한국 식료품…3년 내내 OECD 최상위권 한국의 전체 소비자 물가 수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밑돌지만, 식료품 가격만큼은 회원국 가운데 스위스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구매력을 반영한 기준에서도 한국의 식료품 가격은 3년 연속 OECD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9일 연합뉴스가 OECD의 구매력평가(PPP) 기반 물가 수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2024년 가계 최종소비(HFC) 물가지수는 78로 OECD 평균(100)을 밑돌았다. 38개 회원국 가운데 23위 수준이다. 가계 최종소비 물가지수는 식료품을 비롯해 주거, 교통, 교육, 문화 등 전반적인 2026-07-09 10:07 -
'거래량 뚝' 코스피 PER 금융위기 이후 최저권…저가매수론 '고개' 코스피 일평균 거래량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보기 드문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기업 이익 전망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면 현재 주가 수준이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7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량은 4억8333만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월별 일평균 거래량은 1월 5억5001만주에서 2월 10억4845만주, 3월 11억766만주, 4월 9억4718만주를 기록한 뒤 5월 6억987 2026-07-08 16:27 -
롤러코스피에 '역 머니무브' 가속화…5대銀 정기예금 12조 '쑥' 시중 자금이 다시 은행으로 향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다. 증시 활황기에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주식시장에 머물던 자금이 급격한 주가 변동에 피로감을 느끼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은행 예금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6일 기준 961조4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949조3998억원보다 12조702억원 늘었다. 5대 은행 정기예금은 그동안 주식시장 활 2026-07-08 15:06 -
SSG닷컴, 주문 후 2시간 내 배송…이마트 매장서 바로 보낸다 SSG닷컴이 이마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 ‘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존 예약형 쓱배송에 즉시성을 더해 온라인 장보기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SSG닷컴은 오는 9일부터 이마트 양재점과 하남점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문 후 2시간 이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 지역 고객이 SSG닷컴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과 주문서에서 ‘2시간 내 배송 가능’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오후 8시까지 쓱배송 상 2026-07-08 14:05 -
이성훈 LH 사장, 취임 첫 행보로 '서리풀' 방문…"2028년 조기 착공" 지시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주택 공급 속도를 과감하게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LH는 이성훈 사장이 8일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당초 발표된 계획보다 주택 착공 일정을 1년 이상 앞당겨 오는 2028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리풀 지구는 서울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상징적인 핵심 사업지다. 지난 2월 지정된 1지구(1만8000가구)와 6월 지정된 2지구(2000가구)를 합쳐 최대 2만가구 규모의 주 2026-07-08 13:30 -
삼성전자, 차세대 기업용 eSSD 'PM1763' 양산…AI 인프라에 최적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최적화된 차세대 기업용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PM1763' 양산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PM1763은 차세대 전송 규격인 'PCIe 6.0'을 기반으로 데이터 전송 대역폭을 기존보다 2배 넓혔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최신 9세대 V낸드와 4나노 기반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해 제품 성능과 전력 효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번 제품은 4테라바이트(TB), 8TB, 16TB 등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이 중 16TB 모델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16TB 기준 연속 읽기 속도는 2026-07-08 08:36 -
최저임금 압박에 로봇·AI 운영까지…자동화 속도내는 외식업계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해마다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외식업계의 자동화가 한층 고도화되고 있다. 단순한 주문 결제용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 단계를 넘어, 최근에는 조리로봇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점포 운영 시스템까지 도입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는 추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12차 전원회의를 연 가운데 외식업계도 협상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소비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로 기초체력이 저하 2026-07-07 18:59 -
국토부 "고양창릉 S3 사전청약자 전용 모기지 차질 없이 지원" 국토교통부가 고양창릉 S3블록 사전청약자 전용 모기지와 관련해 당초 약속한 대출 지원을 차질 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7일 설명자료를 통해 고양창릉 S3블록 입주자 대출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입주자 모집공고문에서 사전청약 당시 안내된 전용 모기지 내용이 삭제되고, 중도금 집단대출도 미정으로 표기돼 사전청약자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입주 시 납부해야 하는 잔금대출과 관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당초 약속한 대로 주택도시기금 전용 모기지를 지원할 2026-07-07 18:03 -
[주식에 빠진 청년세대] 20·30은 어디에 투자했을까…답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해마다 증시를 주도하는 테마는 바뀐다. 4~5년 전에는 이차전지 투자 붐이 있었고 이후 바이오, 전력·조선, 인공지능(AI) 반도체로 이동했다. 올해 한국 증시를 달구는 테마도 AI·반도체다. 20·30세대도 다르지 않았다. 올 상반기 청년층 매수 상위 종목에는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7일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30대 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NAVER가 이름을 올렸다. 2분기에는 두산 2026-07-07 17:18 -
올해 상반기 아파트 전세 절반이 갱신…아파트 '매물 잠김' 심화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두 건 중 한 건은 기존 재계약을 갱신한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계약이 크게 줄어든 반면 갱신 계약은 상대적으로 작은 감소폭을 보이면서 재계약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영향이다. 연립·다세대는 갱신 비중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문 것과 달리 아파트에서만 '눌러앉기' 현상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은 5만735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갱신 계약은 2만8770건으로 전체의 50 2026-07-07 16:00 -
마통 한도 '줄다리기'…더 받으려는 차주 vs 줄이려는 은행 가계대출 규제가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마통)으로 번지면서 은행과 차주 간 '한도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은행들은 한도를 줄이고 미사용 한도까지 회수하는 반면, 차주들은 한도가 높은 은행으로 갈아타거나 기존 한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모습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맞춰 마통 한도를 줄이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최대 한도를 5000만원으로 낮췄고, 하나은행은 최대 1억원까지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연 소득의 100%까지 받을 수 있다. 은 2026-07-07 15:57 -
상반기 청약도 '국민평형' 쏠림…전용 84㎡에 10만명 몰렸다 올해 상반기 전국 청약시장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에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 신규 아파트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전용 84㎡에 10만8558명이 접수했다. 조사 기준은 청약접수일 기준이며 공공분양은 제외됐다. 전용 84㎡는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3만342가구가 공급됐다. 이어 전용 59㎡는 5723가구 모집에 10만1940명이 접수했고, 전용 84㎡ 초과 면적은 1만1896가구 공급에 4만3561명이 몰렸다. 면적별 2026-07-07 13:41 -
[종합] 가전·전장 날개 단 LG전자, 매출·영업이익 역대 2분기 최대 LG전자가 가전과 TV 등 주력 사업의 견고한 기초 체력과 신사업의 구체적 성과를 바탕으로 역대 최고 2분기 실적을 냈다. 시장의 우려를 자아냈던 희망퇴직 비용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도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장기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23조8297억원, 영업이익 1조578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146.9% 증가한 규모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이번 영업이익은 당초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였던 1조740억원 2026-07-07 12:49 -
금융위, 중저신용자 금리 낮춘다…'금리단층' 해소 본격 추진 정부가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공급 확대와 금리단층 해소 방안 마련에 나선다. 업권에 따라 크게 다른 금리를 적용받는 '금리단층'을 줄이고, 중저신용자에게 자금이 흘러갈 수 있도록 건전성 규제와 평가체계도 손보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포용금융 전략 추진단' 금융산업분과 첫 회의를 열고 중저신용자 자금 공급 확대와 금리단층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산업분과는 남재현 국민대 교수를 분과장으로 학계, 연구원, 시민단체, 금융회사 임직원 등 민간 전문가 12명으 2026-07-07 10:50 -
[상폐 살생부에 오른 동전주들①] 2030의 러닝화 '호카'는 잘나가는데…조이웍스앤코는 한 달 새 61% 급락 코스닥 상장사 조이웍스앤코는 신발 브랜드 '호카(HOKA)'를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회사다. 호카는 2030세대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신발 브랜드다. 그런데 조이웍스앤코 주가는 바닥을 기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주가는 60%가량 뚝 떨어져 600~7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지폐주가 동전주가 된 것이다. 7월부터 정부가 '동전주 퇴출 요건'을 강화하면서 주주들 사이에선 상장폐지 우려가 번진다. 회사 측은 경영체제 개편, 주식병합, 무상증자를 추진했지만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조이웍스앤코는 퇴출되는 운 2026-07-06 18:11 -
잘나가는 PDRN…커지는 시장에 후발주자도 '출사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공략도 잇따르고 있다. 파마리서치가 미용 의료 중심으로 시장을 키운 가운데 후발주자들도 연구개발(R&D) 역량을 앞세워 화장품과 메디컬 뷰티까지 외연을 넓히는 모습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마켓 인텔로에 따르면 글로벌 PDRN 시장은 연평균 12.8% 성장해 2025년 약 12억달러(약 1조 8608억원)에서 2034년 31억달러(약 4조 8071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을 이끄는 축도 확대됐다. 현재 PDRN 시장의 약 58%는 주 2026-07-06 18:05 -
HBM 호황의 그림자...서버 메모리 뛰자 PC·스마트폰 원가 압박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메모리 가격 급등은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통 IT 기기에는 원가 부담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서버 호황이 범용 수요 둔화를 얼마나 상쇄할지가 하반기 메모리 업황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분기 범용 D램 계약가격이 전 분기보다 13~18%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플래시 계약가격도 10~1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 상승폭은 2분기 D램 2026-07-06 18:00 -
'천장 뚫는' 美 바이오 vs '바닥 기는' K바이오 글로벌 바이오 투자 시장에서 미국과 한국의 향방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미국 바이오 섹터가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반면 국내 바이오 섹터는 침체를 겪으면서 유례없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국내 대표 바이오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바이오TOP10'과 'KODEX 바이오'는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대표 바이오 ETF인 삼성자산운용 'KODEX 바이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55원(3.92%) 하락한 8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1 2026-07-06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