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로밍 챗봇에 LLM 도입…가입 절차 60% 단축 LG유플러스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로밍 챗봇에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능 개선으로 로밍 가입 절차가 기존 10단계에서 4단계로 약 60% 줄었다. 기존 규칙기반(룰베이스) 챗봇은 미리 마련된 질문 유형 버튼을 눌러 로밍 상품에 가입하거나 요금제를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질문이 고정돼 답변이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단계별 선택이 필요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고객의 다양한 문의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 상품 검색, 방문 국가, 일정 등을 일일이 선택해야 2025-10-19 09:26
LG유플러스, 로밍 챗봇에 LLM 도입…가입 절차 60% 줄어 LG유플러스가 로밍 챗봇에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로밍 챗봇에 LLM을 도입하면서 가입 절차가 10단계에서 4단계로 약 60% 줄었다. 이전 규칙 기반(룰베이스) 챗봇의 경우 고객이 로밍 상품에 가입하려면 상품 검색, 방문 국가, 일정 등을 하나하나 선택해야 했다. 새로 개선된 로밍 챗봇은 채팅창에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다낭 갈 건데 로밍 어떻게 해?'와 같은 질문을 입력한다. 챗봇은 국가와 기간에 맞는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하고, 고객이 요금제와 시작 2025-10-19 09:00
KT "지난해 10월부터 개인정보 유출"…피해 규모 2만명 넘어 KT가 불법 기지국 추가 발견과 함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2만2000여 명으로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개인정보 최초 유출 시점도 지난해 10월로 밝혀지며 피해 규모가 커지는 모습이다. KT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전수조사 결과를 브리핑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불법 기지국(펨토셀) 아이디 16개가 새로 확인됐으며 소액결제 피해 고객도 6명 늘었다.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된 고객은 총 2만2227명으로 2197명이 증가했다. 추가된 6명의 피해 금액(319만원)을 포함해 전체 피해액은 약 2025-10-17 13:23
배경훈 부총리, 통신사 긴급 면담…"해킹 사고 예방 노력" 당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SK텔레콤, LG유플러스 대표(CEO), 양사 정보보안책임자(CISO)와 긴급 면담을 실시했다고 과기정통부가 17일 밝혔다. 이날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통신사의 연이은 해킹 사고를 계기로 열렸다. 김영섭 KT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배 부총리는 일련 사태를 엄중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신뢰 회복과 해킹사고 예방을 위한 통신사 자체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해 국민체감 AI 서비스 제공, AI 인프라 투자2025-10-17 12:02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고객 6명 늘어나…피해 금액은 319만원 KT 무단 소액결제에 연루된 불법 기지국(펨토셀) 아이디는 20개, 소액결제 피해 고객은 368명으로 파악됐다. 17일 KT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지난 9월 10일까지 이뤄진 모든 통신과금대행 결제 내역 1억5000만건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불법 펨토셀 아이디는 기존 4개에서 16개가 추가 발견돼 총 20개로 확인됐다. 해당 펨토셀에 접속 이력이 있는 고객 수는 추가 2200여명이 파악돼 총 2만2200여명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확인된 불법 펨토셀 아이디 16개 중에서는 1개 아이디에서만 무단 소액결제 의심2025-10-17 11:00
국회 "OTT 준방송사업자로 규제해야" VS 전문가들 "美통상리스크 우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준방송사업자'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논의가 국정감사에서 다시 불거졌다. 세계 각국에서 관련 법을 재정비하고 있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유튜브,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플랫폼도 규제 대상이라 미국과의 통상 리스크로 비화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를 상대로 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OTT에 준방송사업자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논의가 다시 대두됐다. 신성범 국민2025-10-16 18:04
KT, 불법 기지국 4개에서 20개로 늘었다..피해자 수도 2만2000여명으로 확대 KT 무단 소액결제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기지국 아이디와 해킹 노출 피해자가 늘어났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KT의 불법기지국 아이디는 기존 4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불법기지국 접속 인원 수도 기존 2만30명에서 2000명 늘어난 2만200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무단 소액결제를 당한 피해자 수도 10명 이내 추가 발견됐다. 황 의원은 이날 불법 기지국에 접속한 피해자의 휴대전화 번호와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2025-10-16 15:36
KT, 불법 기지국 20여개 추가 확인…무단 소액결제 피해 10명 늘어 KT 무단 소액결제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기지국 아이디가 기존보다 20여 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KT 소액결제 사건을 조사하는 민관합동 조사단은 기존 알려진 4개 기지국 외에도 20여개 가량이 추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 수도 약 10명이 늘었다. 경찰은 지난 13일 기준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해자를 220명으로, KT는 362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KT는 현재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 브리핑 여부도 검토 중이다.2025-10-16 10:46
KT, IPTV를 OTT처럼…'지니 TV 디즈니+ 모든G' 요금제 선봬 KT(대표 김영섭)가 실시간 채널과 VOD,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합 제공하는 IPTV 요금제 '지니 TV 디즈니+ 모든G'를 17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에는 최신 콘텐츠가 대거 포함됐다. 매주 주말 최신 영화 1편이 기본 제공되며, '살인자 리포트', '킹 오브 킹스' 등이 순차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배트맨 비긴즈',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 영화도 포함된다. 방송 콘텐츠로는 JTBC 예능 '최강야구2',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2025-10-16 09:35
CJ ENM·워너 'K-콘텐츠' 공동 제작…HBO MAX에 티빙 브랜드관 진출 CJ ENM(대표이사 윤상현)과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이하 WBD)가 16일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K-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홍콩·대만·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지역 HBO Max 내 티빙 브랜드관 론칭 △글로벌 유통 확대 등 포괄적 협업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콘텐츠 협력을 넘어 플랫폼까지 동반 진출을 선택하며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했다는 점2025-10-16 09:26
임영웅·조용필이 추석 연휴 OTT 순위 바꿨다…'앵커 콘텐츠' 힘 받은 웨이브 추석 연휴 기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판도가 달라졌다. 부동의 1위 넷플릭스에 이어 2~4위간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티빙, 웨이브가 쿠팡플레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15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포함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OTT 이용 순위는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왓챠 순으로 집계됐다. 쿠팡플레이는 줄곧 티빙과 2위 싸움을 벌여왔는데, 이번 연휴 기간에는 티빙과 평균 일간활성사용자수(DAU) 기준 약 68만명 차이로 격차가 벌어졌다. 2025-10-15 18:14
SKT, 군(軍) 통신 중계 드론 개발 MOU 체결 SK텔레콤(SKT)이 군사용 드론 작전 반경을 확대하기 위해 펀진, 코난테크놀로지, 콘텔라, 플랙토리와 통신 중계 드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 SKT 남산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나경환 SKT 엔터프라이즈솔루션본부장을 비롯해 김정훈 펀진 사업전략본부장,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국방AI사업부장, 김태연 콘텔라 MTS사업부문장, 김태훈 플랙토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통신 중계 드론은 공격·정찰용 드론이 작전 반경을 넓힐 수 있도록 통신이 어려운 지역 등에서 무선통2025-10-15 15:19
SKT, AI CIC 직원 대상 '특별 퇴직 프로그램' 실시 SK텔레콤(SKT)이 지난달 25일 설립한 인공지능(AI) 사내회사(CIC) 구성원을 대상으로 '특별 퇴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최근 AI CIC 구성원 대상 특별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조직 통합 차원에서 업무 효율화와 역할 조정을 위한 개편을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SKT 관계자는 "일반적인 구조조정이나 인력 감축의 개념은 아니다"라며 "자발적 신청이 원칙이고 목표 퇴직 규모가 없다"고 설명했다.2025-10-15 09:29
[2025 국감] 김영섭 KT 대표 "소액결제 해킹 사전 예방조치 미흡…혁신할 것" 김영섭 KT 대표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무단 소액결제 해킹 사태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김 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KT가 사전예방 조치 등 여러가지를 잘못 관리해 고객을 불안하게 해 정말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혁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초기에 KT가 소액결제 피해를 부인하고, 개인정보 유출이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지적했다. 피해자에만 소액 결제 피해 사실을 통보한 부분을 언급하면서 &quo2025-10-14 18:22
이진숙 전 위원장 "방미통위 설치법, 악법에 공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방미통위) 설치법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전 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미통위 국정감사에서 방미통위 설치법을 악법이라고 비판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100%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월 28일 방미통위 설치법이 민주당 독단으로 통과됐다"며 "이 전 위원장을 해임하기 위한 악법으로 멀쩡한 기관을 없앴다"고 피력했다.2025-10-14 15:55
KT-팔란티어, 한국서 첫 CEO 회동…'산업 확산 본격화' KT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한국에서 첫 CEO 회동을 갖고, 국내 산업 전반에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KT에 따르면 김영섭 대표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대표는 KT 광화문 빌딩에서 만나 국내 기업에 확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KT는 카프 대표 방한을 맞이해 제2회 ‘AX 리더 써밋(AX Leader Summit)’도 개최했다. AX 리더 써밋은 각 산업에서 AX 흐름을 선도하는 대기업 경영 리더들과 글로벌 경영 리더 간의 포럼이다. 2025-10-14 14:15
방미통위 "유튜브·넷플릭스 등 글로벌 플랫폼, 국내 책임 강화 검토"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방미통위)가 국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에게 실질적 책임을 부과하는 법적 장치 마련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상권 방미통위 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 겸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미통위 국정감사에서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의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 규제 관련 질의에 "국외 플랫폼이 국내 대리인에 실질 책임을 물어 규제 집행력이 확보하는 법안이 마련되면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연예인 대상으로 한2025-10-14 11:10
방미통위 "공영방송 독립성 강화·AI 시대 대응에 총력"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방미통위)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반상권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리 겸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미통위 국정감사 시작에 앞서 인삿말을 통해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방미통위는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를 위한 '새 방송법'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내놨다. 반 직무대리2025-10-14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