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부부, 부부싸움 논란…누리꾼 "잡음 많은 부부네","왜 결혼했나" 등 질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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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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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낸시랭, 지난달 20일 부부싸움 도중 남편 전준주가 문을 부수자 경찰에 신고

  • 논란 커지자 "부부싸움을 한 건 맞지만, 지금은 화해했다" 해명

낸시랭과 남편 전준주(왕진진).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부부싸움 도중 남편 전준주(왕진진)를 ‘위력행사’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이들 부부는 “부부싸움을 한 건 맞지만, 현재는 화해했다”고 밝혔다.

낸시랭-전준주 부부는 결혼 발표 이후 각종 사기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된데 이어 이번에는 부부싸움으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이들 부부에게 ‘잡음이 많은 부부’, ‘왜 결혼했나’ 등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4일 헤럴드경제는 연예계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경찰이 전준주를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전준주는 낸시랭과의 부부싸움 도중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이후 낸시랭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전준주에 대한 처벌 의사를 명확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전부터 각종 구설에 휩싸였던 이들 부부는 부부싸움과 관련된 논란이 커지자 “다툼은 있었지만, 현재는 화해했다”고 밝히며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낸시랭-전준주 부부는 정말 바람 잘 날이 없는 것 같다”며 “아직도 둘이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전준주가 과거 2건의 특수강도강간 전과가 있다는 소문도 있던데, 이번에 부부싸움 도중에 문을 부서졌다고 한다. 낸시랭, 무섭지 않을까?”라고 반응했고, 다른 누리꾼은 “남편이 문 부셨다고 변호사 고용해서 고소까지 했다니…. 결혼 왜 했음?”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낸시랭과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에 힘을 주어 문을 열다가 문이 부서졌다는 전준주의 설명에 대해 “대화하기 싫다고 하면 기다려 주는 것이 정상이다. 강제로 여는 것이 아니라”라며 그의 변명에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낸시랭의 남편 전준주는 자신이 교도소 복역 중 고(故) 장자연과 편지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자작극으로 밝혀져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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