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쎄쎄쎄 임은숙 투병 중인 '유방암' 증상과 예방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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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1-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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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슈가맨2'에 출연한 쎄쎄쎄 임은숙이 투병 중인 유방암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방에 암세포가 생기는 유방암은 70%가 종괴(만져지는 덩어리) 증상이 나타나며, 유두 분비가 그 다음으로 가장 흔하지만 1%만이 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피부 궤양, 겨드랑이 종괴 등 증상이 나타나며, 드물게는 유방 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 여성의 경우 지방 조직이 적고 섬유 조직이 치밀해 유방 촬영술만으로는 검사가 불충분하다. 이 경우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하면 도움이 된다. 

조기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0%에 이르지만 4기의 경우 생존율이 20%에 불과하다.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 조기에 발견해야 치료 성적이 좋으니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임상 진찰을 추가하고, 40세 이후로는 1~2년 간격으로 임상 진찰을 비롯해 유방촬영을 하는 것이 좋다.

유방암 급증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사가 꼽히고 있다. 이에 적정량을 먹고 운동을 하며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한다.

한편, 28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서 쎄쎄쎄 멤버들과 무대를 꾸민 임은숙은 "사실 몸이 많이 안 좋다. 유방암 4기다. 출연 한 달 전 간에 다발성으로 전이돼 슈가맨에 출연할 수 있을지 없을지 정하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딸과의 약속을 위해,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부모님이 살고 있는 충남 홍성에 내려가서 치료에 전념할 것이다.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분들 감사드린다. 너무 즐거웠고, 오늘 하루만큼은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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