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 출시

[사진=베어링자산운용 제공]

베어링자산운용이 장기 성장성이 높은 신흥국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판매한다.

20일 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주식-재간접형)'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신흥국에서 장기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주식에 주로 투자해 중장기적 수익을 추구한다. 운용은 윌리엄 팔머와 마이클 레비, 이사벨 아이리쉬 투자 매니저가 공동으로 담당한다.

윌리엄 팔머 매니저는 "최근 이머징마켓 주식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머징마켓 주식은 견조한 실적 전망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 비중 확대 가능성 등 앞으로 투자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베어링운용은 시장 유행이나 특정 테마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보다 상향식 투자 방식을 통해 합리적인 수준에서의 성장주(GARP)에 액티브하게 투자한다.

'베어링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는 삼성증권이 국내에서 최초로 판매를 개시했다. 삼성증권의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서 문의 및 가입이 가능하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지속적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는 "베어링운용은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 투자 상품을 소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투자자 니즈에 부합하는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