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빗썸거래소,예고없이 서버점검..이오스 상장 이후..24시간 서비스 치명적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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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2-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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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소가 서비스 예고 없이 중단하면 속수무책

  • 투자자들 불안 고조

[사진 출처: 빗썸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거래소가 예고 없이 서버 점검을 시작했다.

이번 빗썸거래소 서버 점검은 빗썸거래소가 신규 가상화폐 이오스(EOS)를 상장한 직후 벌어진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불만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빗썸거래소는 13일 오후 홈페이지에 서버불안정 팝업이 뜬 이후 갑자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서버점검을 진행 중입니다”라며 “점검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한때 빗썸거래소는 홈페이지 접속이 PC는 물론 모바일로도 잘 안 됐지만 13일 오후 8시 54분 현재는 홈페이지 접속은 잘 되고 있다.

그러나 빗썸거래소 전체 서버점검 안내 공지는 잘 접속이 안 된다. 가상화폐 거래는 장마감 없이 24시간 이뤄져 거래소가 서비스를 예고 없이 중단하면 속수무책이다.

이번 서버점검은 신규 가상화폐 이오스를 상장하면서 투자자들 트래픽이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빗썸의 서버점검은 이오스의 시가가 급락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불안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빗썸의 서버 마비는 지난달 12일에 이은 두 번째다. 빗썸은 지난달 12일 비트코인캐시가 급락하던 상황에서 서버가 마비됐고 당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빗썸에 대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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