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에 계성원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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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7-11-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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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제공]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창작악단 예술감독에 계성원 작곡가 겸 지휘자를 임명했다. 임기는 2017년 11월 7일부터 2019년 11월 6일까지다.

계성원 신임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학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하고, 작곡가 및 지휘자, 음악감독으로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국립국악원의 창극 ‘레이디 맥베스’와 ‘세종의 신악’ 등 종합극의 음악을 작곡했고,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마당놀이’ ‘정오의 음악회’ 등 수많은 공연의 지휘와 작․편곡을 담당했다.

계성원 예술감독은 그동안의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전통이 될 창작국악을 개발하고, 창작악단의 독창적 레퍼토리 구축 및 브랜드 콘서트 개발 등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음악적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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