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단풍길 걸으며 힐링하세요"… 강남구, 29일 양재천서 걷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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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10-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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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길 걷기 축제'에 참가한 구민들이 양재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강남구 제공]


"울긋불긋 단풍길 걸으며 지친 마음과 몸 모두 힐링하세요."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29일 양재천에서 '2017 강남 7540 단풍길 걷기 축제'를 연다. '7540'은 일주일에 5번, 하루 4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자는 의미로 걷기운동 확산 및 생활화를 위한 것이다.

오전 8시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제한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식전 행사로 준비된 경쾌한 에어로빅 공연은 활기찬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후 100세 시대 장수를 응원하는 희망메시지로 대회가 시작된다.

코스는 양재천 영동6교 남단 광장에서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 육교까지 왕복 5㎞ 구간이다. 세부적으로 영동6교 남단 광장→남측 양재천→대치중학교 앞 보행자육교(반환점)→북쪽 양재천→영동6교 남단 광장 순이다.

구는 올바른 걷기자세 교육과 독서캠페인 등 여러 부스를 운영하고, 대회 뒤 참가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했다. 이외 다채로운 예술무대 등이 곳곳에 펼쳐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료구급반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도 배치해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다. 

이진우 구 문화체육과장은 "걷기운동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해 심장질환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가에도 탁월하다"며 "향후 주민들의 건강증진 차원의 다양한 홍보활동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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