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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이디어 챌린지' 우승자들이 말하는 '아이디어의 실현'

신희강 기자입력 : 2017-09-07 11:53수정 : 2017-09-07 11:53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넥슨 아이디어 챌린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교 우승팀 [사진제공=넥슨]


"아이디어의 가치는 그 사용에 따라 결정된다."

위대한 발명가이자 사업가인 토머스 에디슨은 참신한 발상 이상으로 실제로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한 바 있다. 넥슨이 최근 성황리에 종료한 ‘넥슨 아이디어 챌린지’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현실로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많은 이야기 거리들을 만들어 내 화제에 오르고 있다.

환자들을 위한 ‘자동 소변량 측정장치’에 관한 아이디어를 응모한 초등부 우승자 김재윤 학생(세바아 팀)의 경우 채뇨통(소변통)으로 소변량을 측정하는 불편을 겪고 계신 할아버지를 위해 ‘자동 소변량 측정장치’에 관한 아이디어를 고안했다. 짧은 기간 만에 실제 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제품을 개발해 대회 관계자 및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낸 것.

김재윤 학생은 "최초에 고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전력 문제 때문에 서보모터가 돌아가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멘토들과 상의하고 관련 블로그 등을 찾아 참고해 문제를 해결했다"면서 "넥슨 아이디어 챌린지를 통해 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세상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희를 밝혔다.

실제 넥슨은 본선 진출팀들에게 아이디어 실현 자금(최대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최원규 캐치잇플레이 대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황병준 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를 멘토로 섭외해 학생들에게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프로젝트 기획, 기술 등에 관한 깊이 있는 멘토링을 제공했다.

김재윤 학생은 "멘토들은 다양한 센서의 종류와 밸브 사용법에 대해 충분히 알려줬다"면서 "향후 소변량 자동 측정장치에서 발전하여 다양한 센서 등을 이용해 소변으로 질병 진단이 가능한 모든 검사가 가능한 장치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실내 재난 대피로 제공 앱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중고등부 우승팀(경모와 아이들 팀)은 NFC 기술을 활용, 실내에서 신호가 잡히지 않는 GPS의 한계를 극복하는 독창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줬다.

김재령 학생은 "처음에는 코딩을 할 줄 몰라 많이 좌절하고 힘들었다"며 "그 때마다 전문가님께 찾아가서 물어보며 오류들을 하나씩 수정해 나가고, 고안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막연한 일이라도 열심히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IPS, NFC 등 기술에 흥미를 갖게됐고,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챗봇으로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헬로우펫’ 팀은 동물행동학에 기반해 반려동물들의 행동 패턴을 인식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반려동물의 상태를 SNS 메신저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김진욱 학생은 "약 1달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이론으로 배웠던 것들을 응용해보고, 다른 전공의 팀원들과 협업을 하면서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또 다른 팀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협업’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향후 반려동물의 행동을 계속 분석해 상용화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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