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판 티쿤 서비스, 올 상반기 105억원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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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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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해외 현지화 독립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티쿤글로벌은 ‘티쿤’ 해외직판 서비스를 이용하는 39개 사이트가 올 상반기에만 일본, 싱가포르에 10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지화 독립몰 지원 서비스는 티쿤이 대상 국가에 법인을 설치하고 그 법인이 쇼핑몰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결제, 배송, 반품, 환불, 고객 응대까지 그 나라 쇼핑몰과 구분되지 않는 독립된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지화 독립몰 방식으로 온라인 수출을 하는 회사는 티쿤이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이용해 상품을 등록하고, 원어민을 채용해 고객응대와 마케팅만 하면 된다. 티쿤이 결제, 배송, 영업지원, 환불, 반품수취 업무를 담당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현재 36개 사이트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2개 사이트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1개 사이트가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진출한 사이트 상품도 의류, 인쇄물, 판촉물,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 등 다양하다.

[티쿤 현지화 서비스]


3년째 현지화 독립몰 해외직판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종박 대표는 “서비스 한 지 3년밖에 안됐지만 벌써 14개 사이트가 월 3000만 원 매출을 넘었다”며 "일단 한 나라에 독립몰 오픈을 하면, 번역만 해서 또 다른 나라에 독립몰을 열 수 있는 구조기 때문에 글로벌로 나가는데 무척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서비스를 통해 현지 고객들은 해외 사이트 이용 시 느끼는 불편함, 거부감, 이질감없이 가성비만 보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때문에 상품이 경쟁력만 있으면 많이 팔리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현지화 독립몰 방식은 해외쇼핑몰 입점이나 역직구와 뚜렷이 구분될 뿐 아니라, 성과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쿤은 올해 9월에 인도향 서비스를 열고, 11월에 미국향 서비스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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