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봉이통닭 서민물가 안정 가세…주요 메뉴 최대 1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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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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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이어 두 번째 가격인하 가맹점 손해, 본사가 100% 보전

[사진=또봉이통닭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최근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는 가운데 중견 치킨업체로 알려진 또봉이통닭이 주요 제품의 가격을 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또봉이통닭이 오는 20일부터 한 달간 전국 모든 가맹점의 치킨 메뉴 가격을 최대 10%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또봉이통닭은 전국에 516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또봉이통닭은 앞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에 따라 닭고기 가격이 올랐던 올해 3월에도 모든 치킨가격을 5% 할인한 바 있다.

옛날 치킨을 주요 제품으로 내건 또봉이통닭은 그간 테이크아웃 판매만 하다가 최근 배달 서비스도 도입했다.

또봉이통닭의 이번 가격 인하 방침에 따라 대표 메뉴인 양념통닭(1만1000→1만450원)과 파닭(1만2000→1만1400원), 간장마늘통닭(1만2000→1만1400원) 등은 가격이 평균 5%가량 싸진다.

신메뉴인 갈비통닭(1만3000→1만1700원), 또봉이맵닭(1만3000→1만1700원), 순살텐더(1만2000→1만800원) 등은 최대 10% 가격이 인하된다. 대표 제품인 또봉이통닭은 8900원으로 가격이 같다.

또봉이통닭 관계자는 서민물가의 안정 차원에서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가맹점의 가격 인하분은 100%본사에서 보전해 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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