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플래닛, 5명 중 1명은 모바일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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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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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모바일을 통한 가입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라이프플래닛이 최근 모바일 가입서비스 오픈 2주년을 맞아 가입자 속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2016년 4월~2017년 4월 말 기준) 모바일로 가입한 고객은 전체 가입자의 23.1%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약 20%)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모바일 가입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올해 1월~4월 기준 모바일로 보험료를 계산해본 비율은 전체 방문자의 73.1%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모바일을 통해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에 유입된 고객의 비율은 40.1%에 달했다. 보험료 계산은 본인의 생년월일과 성별을 입력하는 가입설계 1단계로써 일반적으로 보험상품에 대한 가입 의향이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모바일로 판매된 보험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한 상품은 (무)꿈꾸는e저축보험으로 전체의 4분의1인 25.3%를 차지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경과이자비례방식을 도입해 가입 후 언제 해지해도 원금손실이 없는데다 5월 현재 3%의 높은 공시이율을 제공해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테디셀러인 암보험이 21.5%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라이프플래닛의 대표상품인 정기보험(15.6%), 연금저축보험(12.8%) 등의 순이었다. 저축성보험과 보장성보험이 고른 판매율을 보인 것이다.

모바일 가입고객의 연령대는 30대가 56.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어 40대(23.0%), 20대(17.1%), 50대(2.9%)등의 순이었다. 또한 전체 가입자의 36.1%는 보험금융•보건복지•교육종교•정보통신 등의 전문직 종사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5년 4월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보험료 설계, 가입부터 계약유지, 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보험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슈랑스'(모바일과 인슈어런스의 합성어) 시대를 열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의 공동 파이도(FIDO, Fast Identity Online) 방식의 지문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앱 접속 시 공인인증서나 비밀번호 없이 지문인증으로 보험가입과 계약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와 전담 CS매니저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지원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상품 구조와 직관적이고 편리한 플랫폼에 힘입어 모바일을 통한 가입비중이 더욱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방카슈랑스 확대 등 차별화된 채널 전략과 맞춤형 서비스로 모바일슈랑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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