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문재인 등산복 재출시,서적판매 10배 증가,달력-커피까지..文전성시 완판남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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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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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인기는 문재인 등산복 재출시까지 있게 했다.[사진 출처: TV조선 뉴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해 단종된 문재인 등산복이 재출시될 예정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즐겨 마신 커피까지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완판남 대통령이 되고 있다.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블랙야크는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출입 기자들과 함께 북안산 등산을 하며 입었던 주황색 바람막이가 화제가 되자 이 제품에 대한 재출시를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바람막이는 ‘이니굿즈’, ‘대통령 등산복’ ‘문재인 재킷’ 등으로 불리며 온라인에서 많은 화제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투표를 마치고 자택 뒷산을 오를 때도 이 바람막이를 착용했고 4년 전부터 주요 행사 때마다 착용했다. 해당 제품은 2013년 블랙야크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B가디언 재킷’으로 지난 해 단종됐다.

‘블랙야크’ 마케팅팀 남윤주 팀장은 18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등산복 재출시에 대해 “처음부터 재출시를 고려한 것이 아니라 문 대통령이 착용한 후 문의가 빗발쳐 17일 오후 6시쯤 결정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등산복 재출시 뿐 아니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03년 청와대 민정수석 때부터 찾던 서울 부암동 카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즐겨마시던 비율로 '문블렌드'라는 커피 메뉴를 선보였다. 이 커피 판매가 늘어나자 주변의 다른 카페에서도 비슷한 메뉴를 내놓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저서 '운명'은 특별판이 나왔고,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모델이 된 타임지는 구하기도 어렵다.

최선희 교보문고 북마스터는 “문재인 대통령 관련 서적이 취임 후 판매량이 10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웨이보의 문재인 대통령 팬클럽 계정 회원 수는 5만5000명을 넘었다. 국내 팬클럽이 만든 달력은 제작물량 만부가 하루 만에 동이 나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문재인 등산복 재출시에 커피, 서적, 달력까지 그야말로 文전성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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