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회장, 브라질 상파울로 시장과 회동..."남미 진출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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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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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왼쪽)과 상파울로 주아웅 도리아 시장이 오찬을 함께 하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사진=SK네트웍스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주한브라질 명예영사·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는 최신원 SK 네트웍스 회장이 13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브라질 상파울루시 주아웅 도리아 시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자웅 도리아 시장은 차기 브라질 대통령 후보로 거론 되는 인물이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SK네트웍스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향후 상파울루는 물론 브라질 정부 및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도 희망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현재 렌터카, 철강 트레이딩 그리고 최근 인수한 SK매직의 가전 렌탈 등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자웅 도리아 시장은 서울시와 상파울루시 간 자매결연 체결 40주년을 계기로 이번에 방한했다.

최 회장은 명예서울시민이 된 주아웅 도리아 시장에게 축하의 의미로 기념 선물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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