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윤서-유아인-문근영, 적신호 켜진 배우들의 건강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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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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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문근영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스크린과 브라운관, 연극 무대 등 다양한 곳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는 배우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팬들의 근심 걱정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지난 21일 배우 윤서가 혈관 질환 수술로 인해 현재 출연중인 MBC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윤서는 지난 1월부터 혈관 질환이 발생했으며, 촬영 일정 때문에 계속 미뤄왔던 수술을 빨리 진행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하차를 결정했다. 방영중인 드라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배우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제작진의 판단에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은 윤서의 빠른 쾌유를 빌고 있다.

배우 문근영도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입원중이다. 문근영은 지난 1일 오른쪽 팔에 통증을 호소해 2일 병원을 찾은 결과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응급수술을 받았다. 급성구획증후군은 신경조직과 근육의 혈류가 일정 수준보다 떨어지는 응급질환 중 하나로, 지난 4일과 7일 2차~3차 수술을 추가적으로 받았다.

현재까지도 추가 수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이며 여전히 병원에서 입원중인 상황이다. 문근영은 이로 인해 2월 예정됐던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모두 취소했다.

유아인은 최근 자신이 골종양이라는 병을 진단 받았음이 알려지며 병역 기피와 관련해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그동안 수차례 군입대가 보류되자 ‘병역기피설’에 시달렸기 때문. 그러나 지난 16일 유아인이 골종양을 앓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도구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그는 “완쾌 후 병역의 의무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며 논란을 직접 일축했다. 이후 또 다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출연과 관련한 이야기가 언급되자 병역기피 논란에 대한 의혹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5월에도 ‘응답하라 1988’ 성노을 역의 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당시 출연 중이던 JTBC 드라마 ‘마녀보감’에서 하차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후 치료에만 전념한 그는 한 차례 위험한 고비를 넘기기도 했지만,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았고, 지난해 추석께 최종 항암 치료 후 상태가 호전 돼 퇴원했다. 현재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연극 무대에 복귀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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