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관광객 대상 쇼핑관광축제…2017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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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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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컷팅 및 이벤트센터 제막식에 참여하고 있는 (좌측부터)관광안내원 이루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서영길 사무처장, 두산면세점 최은식상무, 유니온페이 동북아 총 괄 성보미 대표, 외국인 관광객 제이콥 레하르(jacob lehar/미국), 한국방문위원회 한 경아 사무국장, 두타몰 조용만 대표이사, 한국관광공사 강옥희 국제관광진흥본부장, 관광경찰대 장진영대장, 두타몰 유창원 상무,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김다영 [사진=(재)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이 20일 오전 동대문 두타몰 앞 광장에서 열렸다.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이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술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소개 및 테이프커팅, 이벤트센터 제막행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아이돌 그룹 ‘소년 24’의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져 K팝 팬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벤트센터에서는 가상체험(VR) 시스템을 통한 동계스포츠 체험 존을 마련, 2018 평창동계대회 및 동계스포츠 홍보를 펼쳤다.

개막식이 열린 동대문 이벤트센터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상설 운영되며 매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어, 일어, 중국어 통역지원 및 행사안내, 무료인터넷 등의 관광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매주 살거리(Must-Buy Week), 볼거리(Must-See Week), 즐길거리(Must-Do Week), 먹거리(Must-Eat Week)로 나뉘어진 스페셜 테마위크(Special Theme Week)를 진행해 볼거리와 전통체험, 먹거리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오는 2월 28일까지 숙박, 쇼핑, 뷰티,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약 450여개 업체 및 40,000여개 이상의 매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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