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설맞아 소외계층에 11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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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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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과 나눔 봉사단원이 서울 관내 홀몸 노인에게 전달할 떡국 1004인분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설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에 112억365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국 복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54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 기관은 지난해 4300여곳보다 1000곳 이상, 지원금은 12억원가량을 늘어난 것이다.

지원되는 것은 현금과 쌀, 재래시장 상품권, 제사용품, 생필품 등이다. 각 기관은 저소득가정·홀몸노인·쪽방거주민·장애인·노숙인 등 총 24만1792명에게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은 "설은 어려운 이웃들에겐 더 추운 시기"라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소외이웃들도 훈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모금회 중앙회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서울 지역 홀몸노인 1004명에게 떡국을 나눠주는 설날맞이 떡국 나눔행사를 가졌다.

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신선설농탕 오청 대표와 임직원, 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이 직접 떡국을 포장하고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떡국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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