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항노화 산업 중심 '약용자원연구소' 개소...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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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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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항노화 약초산업 발전 기틀 마련, 농가소득증대 기여

경남 약용자원연구소가 27일 개소,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사진=경남도]

경남 약용자원연구소 연구원들이 연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경남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 미래 50년 항노화산업 신성장 동력을 견인하고, 경남 약초재배 5천 농가 숙원인 경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가 27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하는 약용자원연구소는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 옛 약초시험장 5만 7,898㎡ 규모에 건립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남약초연구회 회원을 비롯한 전국의 약초관련 농업인, 대학관계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오후에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심포지엄과 함께 도내 약초산업 기업체의 상품을 전시하고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지리산과 덕유산, 가야산과 연결되는 약용작물 유전자원 지리적 요충지에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 종을 이용해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우수 유전자원 발굴과 신소득원 개발에도 연구 역량을 집중해 나가게 된다.

특히, 약용자원연구소가 신설됨에 따라 신속한 농가 기술보급 확산이 가능하고, 6차 산업 육성과 경남미래 성장산업발전의 기반을 다져 나가는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 약용자원연구소장으로 중책을 맡은 김만배 연구관은 "경남 미래 50년 항노화 약초산업을 위해 기초, 실용, 상업화 연구 및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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