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석유화학공장서 크레인 구조물 추락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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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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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21일 오전 11시40분께 전남 여수시 월하동 여수국가산단 한 석유화학공장에서 대형 크레인에 장착된 보조 붐대(구조물)가 추락해 기사 엄모(55)씨를 덮쳤다.

엄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이송됐으나 숨졌다. 

엄씨는 이날 작업을 위해 크레인에 부착된 보조 붐대를 조립하던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크레인 지지대의 핀이 빠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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