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의 달", 부산시 인터넷 중독예방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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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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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제29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건전한 정보이용문화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부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률이 3명중 1명(29.2%)으로 나타나 과도한 인터넷 사용의 폐해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위험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하여 6월 8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학부모와 관계전문가를 모시고 청소년 인터넷 중독에 대한 부모의 역할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e-공감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6월 17일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 인터넷 중독예방·극복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 연극제’를 개최해 그 경연내용은 유튜브에 공개하고 DVD로도 만들어 학교 등에 배포하여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6월 17일 청소년 연극제가 열리는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는 인터넷 중독예방 이동 상담실 운영, 선플달기 서명 운동, 바른 인터넷 사용 표어·포스터 공모 우수작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보드게임, 퍼즐 맞추기 등 대안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어르신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을 돕기 위하여 어르신IT 경진대회 부산지역 예선을 5월 19일 개최했으며, 예선 성적이 우수한 어르신 12명은 부산시를 대표하여 6월 2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건전 정보문화 공감행사를 통하여 청소년, 시민, 학부모에게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의 심각성을 인식시킴으로써 건강한 정보이용 문화를 정착 시키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중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건강한 부산,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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