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복싱영웅' 파퀴아오, 브래들리와의 마지막 은퇴경기…승리의 여신은 누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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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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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퀴아오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파퀴아오와 브래들리가 맞붙는다.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MBC가 WBO 웰터급 매치 경기 매니 파퀴아오와 티머시 브래들리의 3차전 경기를 생중계하는 가운데, 이날 파퀴아오의 은퇴 경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는 지난해 5월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역대 최고의 대전료인 2억5000만 달러를 걸고 벌인 ‘세기의 대결’에서 패했다. 그리고 약 1년여 만에 이번 경기를 끝으로 링 위를 떠난다.

파퀴아오는 8개 체급 챔피언 타이틀 보유자이자 사상 최초로 8개 체급에서 10번의 타이틀 획득을 기록한 인물이다. 활약은 물론, 전 세계적인 복싱 흥행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현재 고국인 필리핀에서 정치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파퀴아오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정치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 파퀴아오 은퇴 경기의 상대는 숙적인 티머시 브래들리. 두 사람은 나란히 1승 1패의 전적을 갖고 있다. 4년 전에는 브래들리가 2-1 판정승을 거뒀고, 그리고 2년 뒤 벌어진 재대결에서는 파퀴아오가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과연 이번 세기의 대결 승자는 누가 될까. 복싱 영웅의 마지막 경기로 기록될 이번 시합은 10일 낮 12시 10분부터 MBC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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