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감기’와 비슷한 메르스 증상, 병원 공개는 불확실…“입원 환자가 동요할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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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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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여전히 확산 중인 가운데 병원 공개가 불가능한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는 3일 메르스 병원 공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감염관리학회의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이재갑 교수는 한 간담회에서 “일반인에게 메르스 병원 공개는 반대하지만 의료진에게는 최대한 빨리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메르스 발생 병원이 일반인이게 노출될 경우 중요한 치료를 앞두고 있는 해당 병원 내 입원환자들이 크게 동요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스는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감염된 후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숨가쁨, 호흡 곤란 등이 주요 증상이다. 악화되면 급성 신부전 등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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