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8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 공개 "사양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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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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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펀제(샤오미팬 페스티벌)' 맞이 내달 8일 할인 판매

[사진=웨이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토종 스마트폰업체 샤오미(小米)가 창립 5주년을 맞이해 스마트폰을 단돈 8만원대 특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샤오미는 회사창립 5주년 기념 '미펀제(米粉節)' 기념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초저가 스마트폰 '훙미2A'를 공개했다고 중국 현지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이날 레이쥔 샤오미 CEO가 직접 공개한 '훙미2A'는 초저가 스마트폰이다. 4.7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전후방에 각각 200만,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Cortex-A7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Mali-T628MP2 GPU T628 MPw가 특징이고 8GB의 저장메모리와 1GB 램을 갖췄다. 듀얼SIM 듀얼스탠바이도 지원한다.

훙미2A 가격은 599위안(약 10만7000원)으로 책정됐지만 8일 미펀제 행사때 100위안 할인된 가격인 499위안(8만7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매년 회사창립일인 4월 6일 전후로 '샤오미 팬 페스티벌’이라 불리는 '미펀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미펀제는 내달 8일로 예정돼있다. 

미펀제는 샤오미가 충성도 높은 고객, 이른 바 ‘미펀(米粉 샤오미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다. 이날엔 샤오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주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등 각종 이벤트를 접할 수 있어 많은 미펀들이 학수고대한다.

한편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훙미2A 외에도 '여신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여성전용 핑크빛 샤오미노트(2499위안), 샤오미 스마트체중계(99위안), 샤오미 스마트 멀티탭(49위안),  55인치 샤오미 스마트TV 2(4999위안)도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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