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전권회의 조직·의장단 구성 완료…민원기 의장, 본회의 및 운영委 의장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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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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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0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A홀에서 열린 '2014 ITU 전권회의 제1차 본회의' 에 참석해 민원기 ITU 전권회의 의장을 반기고 있다.[사진=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이끌어갈 각종 위원회와 의장단이 20일 결정됐다.

이날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참가국 대표가 참여하는 본회의와 운영위원회, 신임장위원회, 예산통제위원회, 편집위원회, 정책 및 법률위원회, 행정관리위원회 등 6개 위원회 및 본회의작업반으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는 위원회 의장단이 참여해 본회의 진행방향과 안건별 논의시간 배정,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신임장위원회는 각국 참가자들의 선거직 투표권 여부와 발언자격 여부, 문서 서명 자격 여부 등을 다루며 예산통제위원회는 이번 전권회의에 들어가는 ITU 예산과 회의 결과물의 향후 소요 예산 등을 의논한다.

편집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나오는 각종 헌장과 협약 등 자료를 유엔 공용어인 6개 언어로 만드는 일을 맡고, 정책 및 법률위원회는 회의 의제로 올라간 ‘사물인터넷(IoT) 촉진’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등 모든 정책을 논의한다.

행정관리위원회는 ITU의 조직 구성과 인력 채용 등 행정업무를 주관하며, 본회의작업반은 지난 회의에서 도출된 주요 의제였던 ‘인터넷 정책’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본회의 및 운영위원회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식 추대된 한국의 민원기 의장이 겸직한다.

6개 위원회와 본회의작업반 의장은 민 의장과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이 각국의 후보를 대륙별로 조정한 뒤 수석대표 회의에서 카자흐스탄, 가나, 레바논, 스위스, 호주, 바레인 대표가 맡는 것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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