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언어·추리 표준점수 합계 110점 이상 1단계 통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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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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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3일 법학전문대학협의회가 지난달 17일 시행한 2015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의 채점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이투스청솔은 언어, 추리 표준점수 합계 110점 이상이면 누적인원이 2500명 정도 예상돼 대체로 가, 나군의 중복 지원을 고려해도 1단계(3배수 내외) 통과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지원자 총 8667명 중 결시자 555명을 제외한 실제 응시자는 8112명으로 로스쿨 시행 첫 해 9693명, 전년도 8835명을 제외하면 올해가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1교시 언어 이해 영역의 점수 분포는 표준점수 50.0점 이상 55.0점 미만이 22.8%인 1846명으로 가장 많고 표준점수 55점 이상이 상위 34.8%인 누적인원 2821명으로 전국 25개 로스쿨 전체 정원 2000명의 1.4배 정도에 해당한다.

2교시 추리 논증 영역의 점수 분포는 표준점수 45.0점 이상 50.0점 미만이 24.0%인 1940명으로 가장 많고 표준점수 55점 이상이 상위 33.5%인 누적인원 2716명으로 전체 정원의 1.4배 정도에 달했다.

언어, 추리 표준점수 합계 90점 이상인 중하위권 수험생들도 누적인원이 6000명 정도로 예상돼 학부 성적이나 면접 등 다른 전형 요소의 점수가 높다면 지원해 합격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트 성적은 합격의 한 조건에 불과해 구체적으로 지원 대학을 정할 때는 주요 전형 요소인 면접을 비롯해 학부성적, 어학성적, 서류 등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

앞으로 일정은 2015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 입학설명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대 체육관에서 열리고 2015학년도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원서접수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

전형별로 면접은 가군이 11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나군은 11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학교별로 실시되고 최초 합격자는 12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의 사법시험 제도는 1차 시험은 2016년도까지, 2, 3차 시험은 2017년까지 실시돼 2018년 이후에는 완전히 폐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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