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US아마추어골프대회 챔피언 양건, “내가 ‘톱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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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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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골프위크 표지모델로 나와…우승으로 대학 장학금도 다시 받게 돼

미국 골프위크 최신호의 표지. 양건 사진이 실렸다.[사진=골프위크 홈페이지]



2014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챔피언 양건(21·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2)이 골프주간지인 미국 골프위크의 표지모델로 나왔다.

골프위크는 지난 8월22일 발행된 판에서 양건이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후 환호하는 사진을 쓰며 그의 이름을 본따 ‘TOP GUNN’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양건의 영문 표기는 ‘GUNN YANG’이고, ‘톱건’(TOP GUN)은 ‘1인자’라는 뜻이다.

골프위크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의 양건이 아마추어 내셔널타이틀 대회에서 우승한 덕분에 샌디에이고 주립대로부터 다시 장학금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양건은 그 대회 전까지 아마추어 세계랭킹 776위였으나 3일 현재 99위로 치솟았다.

양건은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내년 남자골프 3개 메이저대회(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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