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만추' 탕웨이-김태용 결혼, 중국 매체 '이상한 타이밍' 지적... 영상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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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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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아름 PD, 박소희 아나운서= 중국 매체 탕웨이 김태용 결혼 타이밍 지적, 만추 탕웨이 김태용 결혼에 대한 중국 현지 반응, 만추 탕웨이 한국 신분증 취득

◆ 기사내용:

중국 여신 탕웨이와 영화 '만추' 감독 김태용의 결혼소식이 화제다.
보도에 따르면 이 둘은 영어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둘이 '감독과 여배우'로 첫 만남을 가졌던 당시 이들에겐 각자의 짝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1년 김태용 감독이 정식 이혼을 하고, 2012년 탕웨이가 한국에서 외국인신분증을 발급받으며 한국에 토지를 구입했던 행적이 드러나자 중국 매체는 이런 '이상한 타이밍'에 관심을 쏟고 있다. 또한 이들의 결혼이 혹시 '예견'됐던 일은 아니었는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영상내용:

채림-가오쯔치 커플에 이어 또 한쌍의 한·중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영화 '만추'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탕웨이 씨와 만추의 감독 김태용 씨인데요.
이들의 애칭부터, 중국현지반응까지 모아봤습니다.


어제, 중국의 대표 여신 탕웨이와 영화감독 김태용의 결혼발표가 있었죠.
이 둘의 첫 만남은 탕웨이 씨가 2011년 김태용 감독의 영화 '만추'에 출연하면서 이뤄졌는데요. 작년 10월, 탕웨이 씨가 광고차 한국에 왔을 당시 김태용 감독을 다시 만났는데, 이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올가을 가족, 친지 등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이 둘은 영화사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영화로 우리는 알게 됐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친구가 됐고 연인이 됐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는다.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죠.

그렇다면 이 커플의 애칭은 무엇일까요?

중국 보도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이미 서로를 “여보”라 부른다고 합니다.
중국 언론들도 이 커플의 결혼기사를 일제히 속보로 전했는데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에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기사에 2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고 합니다. 또한 관련된 설문조사도 실시했는데요.

설문조사 결과 30.8%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놀랐다'고 답했으며, '김태용 감독이 누구냐'가 30.1%로 2위에 올랐다. 25.7%를 차지한 3위는 '여신의 결혼을 축복한다'였다고 합니다.
 
 

만추 탕웨이 김태용 결혼 (사진=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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