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정종섭 안행부 장관 내정자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안전행정부 장관에 정종섭(57·사진) 서울대 법학대학원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13일 공식 개각 발표를 통해 "정종섭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및 법학대학원장을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1955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1989년부터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지냈다.

이후 1992년 건국대 법대 교수로 임용됐다. 1999년 서울대로 옮겨 법학부에서 헌법학을 강의해오다 2010년 법대학장 및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선출됐다.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 특별위원,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 위원, 국가유산자문위원장, 검찰개혁심의위원 등도 지냈고, 김형오 전 국회의장 재임 시에는 의장 자문기구인 헌법연구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1955년 경북 경주 출생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 △헌법재판소 한법연구관 △건국대 법학과 교수 △서울대 법학부 교수 △제25대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 △서울대 법학대학원장 △제3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