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인후두염' 생활습관 개선으로 재발 방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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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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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역류성 인후두염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도움을 받는다.

역류성 인후두염 치료는 후두내시경 검사를 통해 주로 이뤄진다. 후두부위를 관찰하고, 식도와 인후두 부위로 위산이 얼마나 올라오는지 24시간 산도측정검사를 통해 역류되는 상태를 파악한다.

대부분 내시경을 통해서 후두와 성대 아래쪽이 붓거나 후두실이 소실되고 후두 뒷벽이 두꺼워지는 등의 소견이 보일 때 진단내린다.

장운동 개선제나 위산 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약물치료를 주로 하지만 호전이 없거나 역류증상이 너무 심할 경우에는 드물게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식사 후 바로 물을 마시거나 눕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음식물 역류의 원인이므로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과음ㆍ폭음은 자율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져 역류성 질환의 발병을 높일 수 있으므로 술을 마시는 속도를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원장은 "역류성 인후두염은 약물치료로 완치가 매우 어렵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을 함께 해야 한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나쁜 생활습관이 몸에 밴 중년 남성의 경우 더욱 신경을 써야 질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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