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세포 쉽게 찾는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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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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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서울대학교는 화학부 김진수 교수 연구팀이 조작된 형광단백질 유전자를 이용, ‘유전자 가위’ 때문에 변이가 일어난 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전자 가위는 유전자의 특정 염기서열을 잘라내는 효소로, 인위적으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데 사용된다.

연구자들이 유전자 가위로 일부러 변이를 유도하는 것은 동식물 유전자의 기능을 파악하거나 형질이 우수한 농작물·가축 등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또 질병의 원인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병을 치료할 수도 있다.

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방법을 통해 한층 높은 효율로 변이세포를 골라내고 사용할 수 있다면 유전자 치료제, 줄기세포 등 관련 분야 연구가 크게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은 생명공학 분야의 권위지 ‘Nature Methods’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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