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에서 유해 게시물 반복…고광헌 방미심위원장 "X, 시정요구 매우 적어"

  • 캐서린 린 X 시니어 디렉터 "불법적 내용 제재 정책 운영 중"

캐서린 린 X 아시아태평양 지역 글로벌 대외협력 및 시장개발 총괄 시니어 디렉터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박종호 기자
캐서린 린 X 아시아태평양 지역 글로벌 대외협력 및 시장개발 총괄 시니어 디렉터(맨 오른쪽)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박종호 기자]

엑스(X)의 반복적인 성매매 알선·마약 게시물이 확인된다는 지적에 캐서린 린 엑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글로벌 대외협력 및 시장개발 총괄 시니어 디렉터는 22일 "불법적인 내용을 제재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어 약관에 따라 모든 국가·언어·지역에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 위원장은 "X의 시정 요구가 매우 적다"고 지적했다. 

캐서린 린 시니어 디렉터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 출석해 X의 마약·성매매 게시글이 현재까지 확인되는 이유를 묻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에 이같이 답했다. 

캐서린 린 디렉터는 "저희는 전담 조직이 24시간 365일 제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국 당국과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일본에는 '아이스(ICE)'를 치면 마약과 관련된 게시물이 안 나오고 아이스크림이 나오는데 왜 한국은 안되냐"며 재차 물었다.

그러자 캐서린 린 디렉터는 "한국도 '아이스'를 입력하면 얼음이나 아이스크림 역시 검색되고 있다"며 "저희 정책을 전담해서 집행하는 조직이 한국 언어·문화가 가능한 인력을 포함해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은어가 바뀌고 악의적인 행태가 진화하고 있음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 위원장은 "심의하는 과정에서 해외 플랫폼과 시정요구를 계속해 오고 있는 과정에서 플랫폼들이 잘 호응하고 있다"면서도 "X는 시정요구가 매우 적다"고 지적했다. 이어 "X에 대해서 방미통위, 과방위 등 정부 차원에서 적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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