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스타트업, 美 실리콘밸리서 투자 협력 모색...기술·경험 공유  

  • 창진원, 총영사관과 공동 개최

21ㅇ리현지시간 열린 한국-인도 스타트업 파운더스 데이 행사 전경 사진창업진흥원
21일(현지시간) 열린 '한국-인도 스타트업 파운더스 데이' 행사 전경 [사진=창업진흥원]
한국과 인도의 스타트업 창업가와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협력을 모색했다.

창업진흥원과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서 주샌프란시스코 인도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한국-인도 스타트업 파운더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의 스타트업 및 투자 생태계를 연결하고, 양국 창업가들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인도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창업진흥원과 인도계 현지 스타트업 플랫폼인 벤처독(Venture Dock)이 협력해 진행했다. 행사에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한국과 인도의 스타트업 창업자, 벤처투자자, 기술·창업 생태계 관계자, 양국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한국과 인도는 실리콘밸리에서 각각 제조업·기술·AI 등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최근 양국 간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분야의 협력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는 중소기업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한 바 있다.

행사에서는 '한국과 인도, 두 스타트업 생태계가 만드는 하나의 글로벌 기회(Korea & India: Two Startup Ecosystems, One Global Opportunity)'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양국 스타트업들이 각자의 혁신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쇼케이스가 열렸으며, 참석자들은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유치와 기술협력, 해외시장 진출, 공동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도계 스타트업이나 투자자들이 많은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스타트업과 인도계 창업·투자 생태계 간 접점을 확대하고 양국 스타트업의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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