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부산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원래 부산에 대해 '우리 지역이다'라는 마음으로 쭉 있었다"며 "부산에서 최고위를 여는 것은 부산 시민께 익숙한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또 왔나, 늘 오는 거지'라는 익숙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자주 올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해양수도 완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뿐만 아니라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북극항로특별법과 북극항로위원회가 발족하게 된다. 법 시행에 따른 후속과제를 탄탄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재수 부산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정책에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18대 0', 전 시장이 현재 일하고 있는 부산의 정치 환경"이라며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18석을 모두 야권이 차지한 현실을 언급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와 부산 시민이 함께 전 시장을 도와서 부산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다"며 "저희가 헌신적으로 부산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부터 2박 3일간 부산에 머물며 지역 행보를 이어간다. 17일에는 자갈치시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북항 돔 아레나 조성 예정지를 방문한다. 18일에는 민주당 소속 부산지역 기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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