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부산에서 2박 3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16일 오전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 뒤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부산항만공사와 북극항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17일에는 자갈치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북항 돔 아레나 조성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그는 지난 14일 민주당TV에서 "전당대회가 끝나고 지방을 계속 돌면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울산·경남, 특히 부산은 거의 2주에 한 번 2박 3일 이상 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부산 공략에 나선 이유는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PK 지역이 민주당의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상황에서 외연 확장을 위해 대표가 직접 나선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북구갑에 출마한 전재수 의원만 부산에서 유일하게 당선됐다. 울산은 6석 중 1석, 경남은 16석 중 3석을 확보했다. 그러나 전 의원이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당선되면서 민주당의 부산 지역구 의원은 전무한 상황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부산은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해 대통령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여러 사업이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대표가 지역을 가면 지역위원장들이 다 같이 모여서 단합도 되고 여러 현장 목소리를 잘 전달받아 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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