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명예와 떳떳함을 지킬 시간은 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대법원장의 처신을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인원수를 부풀려 고가의 식대를 편법 처리하는 것도, 대법관들에게 매달 현금을 쌈짓돈처럼 나누는 것도 국가재정법 등 여러 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통 사람들이 몰랐다,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면 법원이 다 무죄 선고를 하느냐"며 "내란의 밤에 침묵하고, 파기환송으로 대선 개입하고, 대통령 임명권을 부당 훼손하고, 선서 거부로 국정감사를 무력화하고, 재제청 거부로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대법원장의 헌법과 법률 훼손은 이미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도, 민주당도 인내의 한계가 분명함을 경고한다"고 했다.
아울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 확대를 위해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12~27세 여성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 12세 남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자궁경부암은 백신이 있는 유일한 암으로, 예방 비용이 치료 비용보다 적다"며 "18세에서 26세 여성 전체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부터 우선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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