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첫 출근한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을 향해 “피아 구별 없이 신속하고 엄중하게, 공평무사하게 수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김 청장의 첫 출근 소식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고 “중수청의 출발을 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격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 수립 이래 수십 년 만에 새롭게 출발하는 수사·기소 분리 제도와 특히 중수청에 대해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성실하게 살아가는 민초들의 삶을 파괴하는 힘 있는 자들의 부패범죄와 화이트칼라 범죄, 금융·증권 범죄 등 중범죄에 대해 역사적 책임감과 굳센 용기를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수사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국가적 진통 끝에 출범한 중수청인 만큼 일각의 불신과 우려를 불식하고 실적과 성과로 존재 의의와 필요성을 반드시 증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김지용 중수청장 이하 중수청 수사관 여러분을 믿고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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