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화재 상황을 보고받은 뒤 소방청과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에 이같이 지시하고, "현장에서 화재 진압 중인 소방공무원의 현장 활동 시 2차 사고 발생 방지 등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4층짜리 금속부품 도장 공장 3층 세척실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커지자 화재 발생 19분 만인 오전 8시 5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9시 9분께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해당 공장 내부에는 제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이 보관되어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천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지역 주민들은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80여 명과 장비 38대를 투입해 총력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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