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ESG 혁신정책 대상 최우수상 수상

  • 14개 공항 활용 기술 실증·판로 지원 인정받아

한국공항공사가 ESG 혁신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ESG 혁신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중소기업의 공항 내 기술 실증과 판로 확대,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충 등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사회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14개 공항을 지역 거점으로 활용해 기업 지원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연계한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1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열린 ‘제5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정책학회가 공공기관 ESG 분야 혁신 정책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선정한다.
 
공사는 중소기업에 청주공항 주차장과 김해공항 대합실 등을 기술 실증 공간으로 제공하고, 실증 제품의 우선구매 계약과 수출 상담회 등을 지원해왔다.
 
중소기업 자금 지원도 병행했다. 공사는 기업은행과 80억원 규모 ESG 펀드, 하나은행과 10억원 규모 성장지원펀드를 운영 중이다. ESG 펀드는 친환경·일자리 창출·사회적 책임 이행 등 요건을 갖춘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공사는 휠체어 전동화 키트 대여와 청각장애인 수어 통역, 시각장애인 촉지도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교통약자형과 일반형 기능을 하나로 합친 겸용 셀프체크인 기기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자체 및 복지재단 등과 실무협의체를 꾸려 1인 가구 고독사 예방과 취업 취약계층 자립을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워케이션과 공항 내 지역 브랜드 입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ESG 전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항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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